Hammerhead
무인 헬기. 유일하게 실용화된 카나드 로터/윙 기체이다.
틸트로터와 마찬가지로 헬기 모드에서의 수직이착륙과 고정익 모드에서 고속이동이 가능한 새로운 타입의 항공기로 로터에 설치된 제트노즐의 추력으로 로터를 돌려서 호버링, 고속비행시에는 로터가 고정되어 주익이 된다. 헬기 모드에서 고정익 모드로의 변환 중에는 기체전후의 카나드와 미익이 양력을 받는다.
원래는 DARPA의 연구였지만 수직이륙 후 수평비행으로 전환에서 실패를 거듭하여 결국 2006년 연구는 중지, 하지만 AT 시큐리티가 개발을 이어 실용화시켰다.
헬기나 틸트로터와는 다르게 로터의 회전기구가 심플하여 중량이나 정비성에서 이점이 크며 고정익 모드는 제트 엔진을 장착한 통상의 항공기와 아무런 차이가 없기에 속도성능도 높아 틸트로터의 호위기로서 충분한 성능이 있다.
독창성에서 2차대전의 실험기 트립플루겔(Triebflügel)과는 팁 제트(익단분류식)라는 점에서 통하는 면이 있다.
귀상어(해머헤드)라는 이름은 카나드가 붙은 기수의 모습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